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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와 박보검이 출연하는 공상과학 액션 영화 '서복'은 말기 병든 전직 정보요원과 영생의 비밀을 가진 세계 최초의 인간 복제인간 사이의 관계가 커져가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두 명의 열혈 배우가 처음으로 영화에 함께 출연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기다려온 2020년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복'에서 기헌(공유)은 서복(박보검)을 안전한 곳으로 조심스럽게 수송하는 마지막 임무를 부여받지만, 다른 세력이 서복(서복)을 장악하려 하면서 여러 가지 생명에 위협을 받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82년생 김지영' 이후 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공효진은 인류의 미래에 대한 철학적 의문을 제기하며 인간이 지나치게 야망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본에 끌렸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결심할 때마다 영감을 주거나 생각에 잠긴 작품을 선택한다. 공효진은 지난 화요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영화 각본에 그만큼 많은 생각이 담겼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 더 끌린다"고 말했다.

그는 '서복'을 두 인물의 로드 무비라고 표현하며 "두 사람 모두 무언가를 배우고 있는 작은 관계 변화, 때로는 말하지 않는 작은 신호들을 보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현재 해군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용주 감독은 박 감독을 대신해 '서복'을 통해 인류의 존엄성과 생명과학 기술의 진보를 생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수상작 로맨스 드라마 "건축학개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복이의 성격은 열 살이지만 인간 복제인간은 원래 인간보다 빨리 늙기 때문에 그보다 훨씬 늙어 보인다. 서복이는 영원히 살지만 실제 사람보다 시계가 빨리 달린다고 말했다.

조우진은 기헌의 전 상관 안모씨로 정보원에서 출연한다. "안중근은 이 영화에서 악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내 캐릭터가 이전까지 연기했던 역할과 비슷할까봐 조금 걱정했는데 진부함을 피하려다 이 감독의 연출에 의존했다"고 말했다.

tvN '괜찮아'(2020년)에서 사이코패스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영남은 인간 복제 서복(Subok)을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과학자 세은 역을 연기하는 것이 도전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보가 비밀로 돼 있는 비밀스러운 캐릭터라 세은 역을 연기하기가 힘들었다. 생각이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복"은 12월에 국내 극장을 강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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