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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김홍빈 대장을 찾지는 못하는 것일까요?

산악인 김홍빈 대장의 실종이 된 가운데 현지에서 22년전에 실종된 한국 산악인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22년만에 찾은 시신은 1999년 등반 중에 실종된 연세대 산악부인 허모씨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천47m)에서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조난당해 실종된 가운데 현지 베이스캠프(4천950m) 인근에서 22년 전 실종된 다른 한국 산악인의 시신이 발견 되었죠

 

잠깐 눈이 녹은 사이에 풍화된 시신을 발견 한 것인데 시신과 함께 연세대 산악부 재킷과 깃발이 있어서 허씨의 신원을 확인 할 수 있었죠

 

김홍빈 대장의 시신을 찾았다는 오보도 있었지만 그것은 오보,,,

희말라야의 험준한 환경에서 실종된 시신을 찾기는 매우 힘든 일인데 22년만에 나올 수 있었죠

연세대 산악부 허씨

1999년 7월 29일 연세대 산악부 소속으로 브로드피크를 오르다가 실종된 허씨는 당시 27세의 나이에 해발 7300미터 지점에서 등반을 포기하고 내려오던 중에 조난을 당해서 실종을 했습니다.

악천후에 내려온지 한참이 지난 다음날 허씨가 사라진 사실을 깨닫고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찾을 수 없었고 옷과 유류품의 일부만 찾았습니다.

 

히말라야에는 연세대 산악부 허씨를 제외하고 많은 한국인 산악인의 시신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죠

산악인 박영석 대장도 2011년 10월 안나푸르나에서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다가 실종 된디 시신을 찾니 못하였죠

장애인 산악인 김홍빈

장애인 산악인으로 잘 알려진 김홍빈 대장은 장애인 최초로 희말라야 8000미터급 14좌에 등반에 성공한 산악인

이번에 조난을 당한 김홍빈 대장은 브로드피크 정상에 발을 디딛고 복귀하는 도중에 실종을 당했습니다.

조난을 당한 후 구출이 되는 과정에서 또 한번 추락을 하여 현재는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죠

 

실종 이후에 몇일 동안 군대와 헬기 등을 동원하여 수색을 하였지만 사라져버린 김홍빈 대장을 찾기에는 무리...

현재는 김홍빈 대장의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수색을 중단하기에 이르렷죠

 

수색을 중단한 이유는 사실상 생존해 있을 확률이 적고 그 어디에도 김홍빈 대장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

험준하고 가파른 지역에서 헬기로도 접근이 어려운 곳이라 추가수색을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여 가족들이 수색 중단을 요청하였죠

평소 김홍빈 대장은 산에서 사고가 나면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산에 묻히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왔다고 해요

 

산을 사랑하여 죽음까지 산과 함께한 김홍빈 대장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판단을 하여 장례 절차에 돌입한다고 하는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악인인 만큼 영예로운 방법으로 장례를 치릅니다.

정부에서는 김홍빈 대장에 대한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1등급 청룡장 추서를 추진하고 있고 대한산악연맹의 주최로 산악인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참고 : 체육훈장 등급 -  청룡장,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린장

 

사실상 생환이 어렵다 판단하여 장례절차를 밟고 있는 김홍빈 대장

열손가락이 없는 장애인 산악인으로서 장애라는 역경을 딛고 세상에 희망을 심어준 그. 

산을 사랑하는 산악인으로서 마지막까지 산에서 생을 마감한 김홍빈 대장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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