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모저모
팬데믹과 여성 지도자
독일, 뉴질랜드, 덴마크, 대만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선 여성 정치 지도자들의 침착한 대처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물론 베트남, 체코, 그리스, 호주 등 코로나19에 잘 대처한 나라 가운데 남성이 대통령이나 총리로 있는 나라도 많습니다. 다만 여성 지도자들의 경우에는 잘못된 판단으로 문제를 그르치거나 사태를 악화한 사례가 거의 없습니다. 뉴질랜드의 자신다 아덴(Jacinda Ardern) 총리는 위기에 맞서 국민이 겪어야 하는 고통과 두려움, 답답함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 39살인 아덴 총리는 “집에 머무릅시다. 생명을 구합시다(stay home, save lives)”라는 메시지를 담은 비디오를 자기 집 소파에서 편하게 촬영해 내보내거나 페이스북 라이브로 국민과 소..
2020. 5. 4. 10:34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