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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페이스북 글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는 등 '위험한 선례'를 세우고 있다고 민권 단체들이 경고했다.

그들의 성명은 소셜 미디어 거대 기업의 설립자와 화상 통화에 이은 것이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이후 만연된 시위에 대한 미국 대통령의 글은 지난주 트위터에 '폭력을 영광스럽게 한다'는 이유로 숨겨졌다.

페이스북 직원들 또한 고용주에 대해 분노의 목소리를 냈고 일부는 "가상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대통령은 이 글에서 '국가방위대를 투입하겠다'고 적었고, '도난이 시작되면 총격전이 시작된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고문 뒤에 숨겨져 있던 트위터에서도 같은 메시지를 공유해 트위터와 백악관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저커버그는 앞서 페이스북에 같은 글을 남기기로 한 자신의 결정을 옹호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말에 동의하지 않지만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이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커버그 씨를 만난 후, 세 명의 시민권 지도자들은 그가 틀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페이스북 직원들 트럼프 글에 분노

트럼프, 불안 종식 위해 군대 투입 위협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직책을 그대로 두도록 한 마크의 이해할 수 없는 설명에 실망하고 망연자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는 역사적이거나 현대적인 유권자 탄압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지 않았으며 페이스북이 시위대에 대한 트럼프의 폭력 요구를 어떻게 촉진하고 있는지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크는 페이스북에서 비슷한 해로운 말을 하는 다른 목소리들에게 매우 위험한 선례를 남기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22일 페이스북 직원들과 가상 질의응답에서 자신의 판단을 옹호했다.

그것은 최고 경영자가 "엄청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으나 소셜 네트워크는 그렇지 않다고 보도했다.
중요한 순간'
21일 밤 공개된 공동성명에는 민권리더십회의 대표인 바니타 굽타(Vanita Gupta), NAACP법률방위교육기금(NAACP)의 셔릴린 이필(Sherrilyn Ifill) 국장, 변화의 색깔의 라샤드 로빈슨(Rashad Robinson) 사장이 서명했다. 그것은 악시오스에 의해 온라인에 게재되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민권계 지도자들이 시간을 내어 마크와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와 솔직하고 솔직한 피드백을 나눈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청취를 해야 할 중요한 순간이며 이런 대화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온라인 치료 회사인 TalkSpace는 소셜 미디어 거대 기업과의 파트너십 협정에 대한 논의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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